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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egorized under 하루끄적 & written by 천년의 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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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더디던 이곳의 봄도
이제야 제 온기를 품고 온다..
나고 자란 제주도의 봄빛만 하겠는가만..
고향 서귀포 앞바다가 그리운 아침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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